(티빙 웨이브 합병, OTT 합병, 더블 이용권, 넷플릭스 대항마—all in one)
왜 지금 ‘티빙+웨이브’가 뜨거운가?
한국 OTT 2·4위인 티빙(TVING) 과 웨이브(Wavve) 가 6월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사실상 합병 수순에 들어갔습니다. 두 회사는 가격 동결(2026년 12월 31일까지) 조건을 수용했고, 첫 시너지 상품으로 통합 번들 ‘더블 이용권(Double Pass)’ 을 6월 16일 출시했습니다.
1. 합병 배경과 로드맵
● 지분 구조: 티빙은 CJ ENM(48.85 %), 웨이브는 SK 스퀘어(40.5 %)가 최대주주로 콘텐츠·통신 양축이 결합됩니다.
● 왜 합치나?
1. 넷플릭스 1위 독주(33.9 %) 견제
2. 제작·플랫폼 비용 절감 → 오리지널·스포츠 라이선스 공동투자
3. 가입자 ‘멀티호밍’(여러 OTT 동시구독) 부담 완화
● 타임라인
| 단계 | 주요 이벤트 | 비고 |
| 2024. 11 | 합병 MOU 및 이사회 교차 등재 | CJ ENM ↔ SK 스퀘어 |
| 2025. 06. 10 | KFTC 조건부 승인 | 가격 동결 의무 |
| 2025. 06. 16 | '더블 이용권' 출시 | 통합 서비스 1차 시험 |
| 2026. 01 ~ Q3 | 본격 서비스 통합(예정) | 단일 앱 / ID 가능성 |
** '웨이빙'으로 바뀌고 뭐가 좋아졌어요? 👍
가장 큰 장점은 하나의 앱으로 모든 걸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!
● 콘텐츠가 엄청 많아졌어요: 이제 '선재 업고 튀어'나 '환승연애' 같은 티빙의 인기 프로그램을 보다가, 바로 이어서 '런닝맨'이나 '전참시' 같은 지상파 방송(KBS, MBC, SBS)의 레전드 예능까지 정주행할 수 있어요.
● 프로야구(KBO) 중계: 야구 좋아하는 친구들에겐 최고의 소식! 올해도 웨이빙에서만 프로야구 전 경기를 볼 수 있어요.
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같이 보기에 딱이죠.
● 요금제가 간단해졌어요: 예전처럼 복잡하게 고민할 필요 없이, 딱 필요한 요금제를 고를 수 있게 간단해졌어요.
부모님께 조르기에도 더 편해졌겠죠? 😉
** 무엇이 달라지나?
● 콘텐츠 풀 확대: tvN · JTBC 드라마 + 지상파(KBS·MBC) VOD + Apple TV+ 브랜드관 + KBO·KBL 라이브까지 한 번에
● 동시 시청·화질 유지: 각 플랫폼의 동시 시청·UHD 규격을 그대로 사용.
● 가격 보호 장치: KFTC 조건으로 2026년 말까지 기존 요금 상한 유지
2. 더블 이용권 — 가격·혜택 한눈에
♣ 웨이빙 요금제, 비싸졌을까요? (2025년 6월 기준)
다행히 정부에서 2026년까지는 마음대로 요금을 많이 올리지 말라고 해서, 당분간은 크게 비싸질 걱정은 안 해도 된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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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 기존 단품 월 요금: 티빙 5,500 ~ 17,000원 / 웨이브 7,900 ~ 13,900원 기준. **
3. 이용자 체크리스트 & 시장 파급효과
1. 지금 가입해도 될까?
● 이미 티빙·웨이브 둘 다 쓰는 멀티호밍 이용자는 ‘더블 슬림’만으로 월 최대 5,500원 절약.
● 한 플랫폼만 쓰던 이용자는 ‘할인 기간’ 끝난 뒤 재계약 여부를 계산해야.
2. 타 OTT와의 경쟁 구도
| 플랫폼 | 월 최저가 | 핵심 강점 |
| 넷플릭스 | 5,500원(광고형) | 글로벌 오리지널·알고리즘 |
| 티빙+웨이브 | 7,900원(프로모션) | K-콘텐츠 + 지상파 VOD + 스포츠 |
| 쿠팡플레이 | 4,990원 | EPL·UFC·할인 멤버십 |
| 디즈니+ | 9,900원 | 마블·픽사·훌루 통합 |
3. 유의 사항
● 웨이브 일부 해외 시리즈는 판권 문제로 ‘더블 이용권’에서 제외될 수 있음(FAQ 참조).
● 양사 앱을 그대로 사용하되, 결제·계정은 티빙 측 결제창에서 일원화 예정(2차 공지).
● 2027년 이후 단일 OTT 앱이 출시될 때 요금 인상 가능성도 배제 못 함(시장점유율 30 % 돌파 시점 관건).
4. ‘넷플릭스 대항마’의 시작, 사용자에게 득일까 실일까
** 그래서 웨이빙 쓸 만해요?
네! 그럼요. 웨이빙은 지난 6개월 동안 넷플릭스 때문에 아쉬웠던 점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면서 아주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어요.
물론, 앞으로 전 세계 사람들도 좋아하는 '오징어 게임' 같은 초대박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숙제는 남아있어요. 하지만 티빙과 웨이브가 힘을 합친 만큼,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건 사실이에요. 이제 우리에겐 넷플릭스 말고도 '웨이빙'이라는 아주 강력한 선택지가 생겼답니다!
티빙과 웨이브의 결합은 국내 OTT 시장 판도를 2강 체제로 재편할 촉매가 될 전망입니다. 이용자 입장에서는 콘텐츠 다양성과 요금 인하라는 즉각적 이점을 누리지만, 2027년 이후 가격정책·독점 이슈를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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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‘할인 기간 + 가격 동결’이라는 안전지대가 열려 있으니, 두 플랫폼을 모두 구독해 온 사용자라면 가장 합리적인 시점입니다. 이후 시장 반응과 서비스 품질을 지켜보며, 스마트하게 구독 전략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.